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대 주요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49.50포인트 (0.74%) 오른 6,764.44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559선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차익매물 등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는 장중 253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거래일 대비 8.56포인트(0.33%) 하락한 2549.4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44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80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SK텔레콤이 3분기 저조한 실적발표에 2.26% 내렸다.
SK하이닉스는 1.07% 하락했다. 현대차 1.86%, 기아차 0.99%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실적 회복 기대감에 0.55% 강보합세를 보였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달 중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6.57% 뛰었다.
KT&G는 첫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의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3.74% 올랐다.
이날 정유주가 국제유가 강세 소식에 동반 상승 중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55.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의 상승은 정유업계의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상승으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 1.44%, S-0il 0.39%,GS 0.30%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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