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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은탑산업훈장에 지정석 한국유미코아신소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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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은탑산업훈장에 지정석 한국유미코아신소재 대표

지난해 열린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열린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외국인투자유치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에는 2차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유미코아신소재 지정석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외국기업협회와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17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7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이승현 외국기업협회 회장, 미하일 라이터러 주한EU대표부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과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4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총 투자액 1억46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양극재 소재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2차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유미코아신소재 지정석 대표에게 돌아갔다.

동탑산업훈장은 12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세계적인 절삭공구 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대구텍 김광주 부사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고기능성 플라스틱소재 생산기술 확보에 기여한 한국바스프 크리스토프 지그와트 생산팀장과 고부가 PVB필름 생산라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쿠라레코리아 아마츠 야스시 대표 등 5명이 수상했다.

백운규 장관은 치사를 통해 “1962년 350만달러에 불과하던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작년에 213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고,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매출액은 약 6배 증가해 우리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투자지원,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지원을 강화해 외투기업인들이 사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