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난주 3만5000달러에 판매할 모델3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가 주당 1500대 이상을 생산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실제로는 260대 생산에 그쳤다.
테슬라는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퍼빅스 인수로 생산 자동화를 최적화하고 비용 지출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퍼빅스는 지난 3년 동안 테슬라의 공급업체였으며,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독일의 자동차 생산설비 자동화 업체 '그로만 엔지니어링(Grohmann Engineering)'을 1억3500만달러(약 1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