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상승했다. 3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은 22.3%, 영업이익률은 19.2%다.
주요게임별 매출 비중은 ‘레볼루션’ 45%,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2%, 세븐 나이츠 6%, 모두의 마블 6%, 쿠키잼 6%, 기타 25% 순이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레볼루션의 매출 기여로 MMORPG 비중이 46%를 차지해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4699억원으로 이중 마케팅비가 1010억원을 차지했다. 레볼루션의 일본 마케팅비 확대로 전분기 대비 약 200억원 증가했다.
넷마블은 오는 15일 레볼루션을 북미 등 54개국에 출시해 흥행 성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사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다음주 론칭되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서구권 RPG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레볼루션 북미 사전 예약자 수는 15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21일 모바일 수집형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 28일 모바일 MMORPG ‘테라M’을 각각 출시한다. 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일본에서 장기 흥행한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M은 블루홀의 PC MMORPG ‘테라’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체력 회복 아이템을 없애 유저간 유기적인 전투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