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소식] '지스타 컨퍼런스' 'HTE VR존' '로드오브다이스' 'NBA 2K 18' 이벤트 매치 등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약 일주일 앞두고 구체적인 행사 계획들이 공개되고 있다.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7’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7’을 개최한다.

올해 ‘G-Con 2017’은 국내외 게임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IP(지적재산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솔, 온라인, 모바일 등 전체 1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 첫날은 EA의 Peter Tseng 부사장 기조연설을 중심으로 총 7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반다이남코의 후타미 요스케 소드아트온라인 총괄프로듀서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6개 세션이 마련된다.

일반 연설에서는 VR/AR과 온라인, 모바일에 이어 이스포츠와 마케팅 등이 다뤄진다. 지난해 최초로 운영됐던 특별세션(무료세션)의 경우 올해 2개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 구글,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들이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여한다.

◇HTC Vive, VR 체험존 운영


HTC Vive는 지스타 B2C관에 VR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HTC Vive는 이번 지스타에서 ‘함께 즐기는 VR’을 주제로 멀티 플레이 게임 3종, 싱글플레이 게임 5종 총 8종 게임을 선보인다. 모든 게임은 최신 AMD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레노버의 게이밍 PC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HTC Vive가 VIVE STUDIO를 통해 최근 출시한 VR게임 ‘프론트 디펜스(Front Defense)’의 멀티 플레이 기능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프론트 디펜스의 이벤트 매치도 현장에서 열린다. 프론트 디펜스는 세계 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실제 전쟁 무기들을 선택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VIVE 스튜디오에서 서비스하는 ‘버츄얼 스포츠(Virtual Sports)’,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오버턴(OVERTURN)’, 앱노리(Appnori)의 ‘복싱킹즈 VR(Boxing Kings VR)’, 드래곤플라이(Dragonfly)의 ‘스페셜포스 VR(Special Force VR)’, 브래니(Vrani)의 ‘이상한 나라의 토링’, 인헨스게임즈의 ‘레즈인피니티(Rez Infinite), 헤비아이언스튜디오의 ‘아마존 오디세이(Amazon Odyssey)’등 게임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로드오브다이스’ 시연



카카오게임즈는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 시연 부스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컨벤션 홀 E10에 마련한다.

해당 부스 유저 인증 시 선물을 제공하며 코스프레팀 에이크라운의 ‘로드오브다이스’ 코스프레 퍼포먼스 행사가 준비된다. 소환 이벤트, 설치‧SNS 인증이벤트 등 총 7가지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덴티티 엔터, ‘NBA 2K18 이벤트 매치’ 개최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지스타에서 ‘WEGL 2017 파이널 NBA 2K18 스페셜 이벤트 매치’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5시 아이돌그룹 2AM 정진운과 김승현 해설위원, 이항범 삼성 리틀 썬더스 코치가 WEGL 부스를 찾아 NBA 2K18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이어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BJ 울산큰고래와 엑시스마이콜이 ‘멸망전’을 펼친다. 멸망전은 패배 혹은 승리시 공약을 사전에 제시하고, 승부에 따라 공약을 실행하는 게임 방식이다. 또 사전 선발된 6명의 NBA 2K18 플레이어가 울산큰고래, 엑시스마이콜의 팀에 속해 4대4 팀매치를 진행한다.

액토즈소프트는 WEGL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이 NBA 2K18을 즐겨볼 수 있도록 지스타 기간동안 체험존을 상시 운영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