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액토즈소프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검토 중"

공유
1

액토즈소프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검토 중"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브랜드 WEGL.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7월 브랜드 정식 출범 이후 향후 e스포츠에 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브랜드 WEGL.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7월 브랜드 정식 출범 이후 향후 e스포츠에 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지난 4월부터 소통 중이다.”

액토즈소프트가 8일 서울 강남구 S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EGL 파이널 지스타 2017 프리뷰’ 행사에서 블루홀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화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재원 본부장은 “(블루홀 측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화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소통중”이라며 “양사가 협업, 방송 제작, 대회 방법에 대해 소통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블루홀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전인 ‘얼리억세스’ 단계임에도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수 200만명을 넘기며 높은 인기를 구가중이다. 국내외 e스포츠팀들이 속속 배틀그라운드 팀을 출범하며 e스포츠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게임전문 케이블 방송 ‘OGN’도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액토즈는 지난 7월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런칭하며 향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 팀‧선수 육성과 지원, e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액토즈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 총상금 2억 4570만원 규모로 WEGL 결승전 대회를 연다. 올해 WEGL 종목으로는 ‘오버워치’, ‘철권7’,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하스스톤’, ‘NBA 2K18’, ‘DJ MAX’ 선정됐으며 지난 10월부터 예선전이 진행됐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