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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혼조세 vs 코스피 사흘만에 2550선 탈환…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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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혼조세 vs 코스피 사흘만에 2550선 탈환…외인기관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255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지수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우지수만 장 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다우지수는 8.81포인트(0.04%) 오른 2만3557.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 500 지수는 0.49포인트(0.02%) 하락한 2590.64, 나스닥 지수는 18.66포인트(0.27%) 내린 6767.78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30선을 기록하며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하며 오름폭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는데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8억원으로 그리 크지 않았다.

기관은 1055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거래일 대비 6.96포인트(0.27%) 상승한 2552.4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생활건강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3.32% 올랐다.

SK하이닉스도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97%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KT&G도 전자담배 '릴' 출시 기대감에 2.65%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전력판매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0.65%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POSCO 2.31% 내렸다.

NAVER 1.28%, 삼성생명 1.49%, KB금융 0.86%, SK 0.87%, 넷마블게임즈 0.5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산주가 한미 정상이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LIG넥스원 1.25%, 한화테크윈 0.87% 등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