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지수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우지수만 장 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49포인트(0.02%) 하락한 2590.64, 나스닥 지수는 18.66포인트(0.27%) 내린 6767.78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30선을 기록하며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하며 오름폭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는데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8억원으로 그리 크지 않았다.
기관은 1055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생활건강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3.32% 올랐다.
SK하이닉스도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97%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KT&G도 전자담배 '릴' 출시 기대감에 2.65%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전력판매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0.65%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POSCO 2.31% 내렸다.
NAVER 1.28%, 삼성생명 1.49%, KB금융 0.86%, SK 0.87%, 넷마블게임즈 0.5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산주가 한미 정상이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LIG넥스원 1.25%, 한화테크윈 0.87% 등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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