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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기용x장나라, 쿨내 진동 설정샷…심쿵 "착한 남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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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기용x장나라, 쿨내 진동 설정샷…심쿵 "착한 남길이"

'고백부부'에서 마진주로 활약하는 장나라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남길 역의 장기용과 함께 담은 설정샷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장나라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고백부부'에서 마진주로 활약하는 장나라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남길 역의 장기용과 함께 담은 설정샷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장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고백부부' 장나라가 장기용과 담은 설정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나라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중 정남길 역의 장기용과 함께 담은 하이 파이브를 연상 시키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장나라는 차이가 나는 키로 인해 장기용과 투샷을 잡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고백부부#남길#진주#안녕하고#인사하려했지만#보이질않아인사를못해. 투샷 잡기 어렵단 우리 회사 포토분의 농담에 착한 남길이에게 부탁해서 찍은 설정샷'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의 장나라와 장기용은 서로 마주 보며 손을 들고 인사를 하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특히 큰 키의 장기용이 활짝 웃으면서 아담한 키의 장나라가 아닌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인사를 하려 했지만 보이질 않아서 인사를 못해'를 입증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극중 마진주로 활약하는 장나라가 38살 주부에서 20살 새내기 대학생으로 돌아와 킹카 정남길과 로맨스를 이어가 최반도(손호준 분)와 헤어지고 인생역전을 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방송된 8회에서 마진주는 고백남 정남길이 언제부터 자신을 좋아했는지 확인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마진주는 정남길이 18년 전부터 자신을 좋아한 게 아니라 자신이 1999년도로 되돌아 온 이후부터 좋아했던 것을 알게 됐다.

극이 진행될수록 '쫌생이'로 불리는 최반도보다는 키 크고 잘생긴 매너남에 이사장 아들인 정남길이 마진주와 이어지기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어 어떤 결말이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장나라는 38살 주부와 20살 새내기 대학생을 연기하며 폭넓은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18년차 주부에서 미혼인 20살로 돌아온 후에도 아들 서진을 잊지 못해 애끓는 모성애를 보이는 가 하면 신부전증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는 엄마 고은숙(김미경 분)을 살뜰하게 챙기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12부작 KBS2 금토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는 4회를 남겨두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