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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부진 만회 위해 현대캐피탈아메리카 COO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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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부진 만회 위해 현대캐피탈아메리카 COO 교체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 출신 빈스 라이스 영입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미국 본사와 빈스 라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HCA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미국 본사와 빈스 라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HCA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교체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 출신 빈스 라이스(Vince Rice)를 COO로 영입했다. 라이스 신임 COO는 BNP파리바에서 소비자 금융을 책임졌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현대차의 자동차 금융전담회사로 미국에서 현대·기아차의 할부와 리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라이스 COO 영입은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아메리카를 통해 현지 판매 전략을 재정비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