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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8개 중소기업과 이란 최대 국제전기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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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8개 중소기업과 이란 최대 국제전기 박람회 참가

한국전력이 ‘2017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EE 2017)’에 18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사진=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이 ‘2017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EE 2017)’에 18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사진=한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이란 최대 국제 전기 박람회에 18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왔다.

한국전력이 4~7일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7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EE 2017)’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국제전기(주) 등 18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는 IEE 2017는 이란 최대의 국제 전력기자재 전시회다. 올해에는 28개국 770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6만8000여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이란 시장에 선보이며 총 466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한전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총 26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관을 구성했다. 자사는 이란의 국영 전력회사 실무진들과의 미팅을 가져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이란 전력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

아울러 한전은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사전 교섭, 우리 중소기업들과의 1:1 매칭 수출 상담을 시행했다.

맞춤형 전문 마케팅은 자국 에이전시를 통한 수입을 선호하는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해 사전 시장조사와 현지 주요바이어 대상 홍보로 진행됐다.

한편 한전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전력산업전 등 6개의 주요 국제전력산업전시회에 중소기업 84개사와 동반 참가했으며, 알제리와 카자흐스탄 등 7개국에서 수출촉진회를 열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