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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최치훈 대표이사)은 지난 9일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이날 담은 2500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5명과 윤기천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과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치 2500포기는 9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홀몸노인 등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삼성물산은 몇몇 마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수년째 교류하고 있다.
이번 김장행사에 사용된 김치는 충청북도 보은시 탄부면에서 구입한 재료로 삼성물산은 이 마을과 명절 특산물 구매,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20일에도 4000포기 분량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날 사용할 김장재료 또한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2리에서 구입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복지관, 요양원 등 성남시 복지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