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부산은행,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나란히 선정

공유
0

신한·부산은행,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나란히 선정

9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 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가운데)이 GPTW Greater China CEO Jose Carlos(왼쪽), GPTW Institute 경영연구소 이세광 소장(오른쪽)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9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 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가운데)이 GPTW Greater China CEO Jose Carlos(왼쪽), GPTW Institute 경영연구소 이세광 소장(오른쪽)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신한은행과 BNK부산은행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에 나란히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10년 연속, 부산은행은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은행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등 일하는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근무제'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초기 직원을 위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육아휴직 직원이 성공적으로 복직할 수 있도록 돕는 '신한 Mom-Pro' 등 직원 지원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임직원들이 9일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BNK부산은행 임직원들이 9일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은행은 직원만족경영을 위해 '신나는 일터', '행복한 삶터', '즐거운 놀터'라는 세부 원칙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장과 함께하는 'CEO 문화 초대석', 경영진과 격의 없이 만나 대화하는 '경영진 멘토링'등을 운영하며 임직원간 상호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야근 없는 문화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2015년 12월부터 매일 오후 7시 사내 모든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는 PC 셧다운 제도를 운영해 불필요한 야근도 없앴다. 총 4곳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위킹맘들의 육아부담도 최소화 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