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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코스피 2540선 주춤…외인 이틀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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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코스피 2540선 주춤…외인 이틀째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540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증시는 세제개편안 단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01.42포인트(0.43%) 하락한 2만3461.94, S&P500지수는 9.76포인트 (0.38%) 내린 2584.6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9.07포인트(0.58%) 하락한 6750.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약세가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88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99억원, 131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30%) 하락한 2542.9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SK하이닉스 0.49%, LG전자 1.67%, 삼성SDI 0.23% 등 약세를 나타냈다.

KT&G는 3.85% 내렸다. SK이노베이션 2.99%, LG생활건강 2.40% 등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넷마블게임즈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어 1.88% 올랐다.

LG는 LG상사를 지주회사 체제에 편입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하고 1.37% 상승했다.

POSCO1.25%, 삼성생명 1.89%,한국전력 0.9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