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런던 집주인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개인 최대의 수입을 올렸지만, 지역적으로는 발리, 도쿄, 케이프타운, 파리, 바르셀로나 순으로 높은 임대 수익을 올렸다.
AirDNA의 조사에 따르면, 다른 최고 수입 집주인은 도쿄, 케이프타운, 파리, 하바나, 시드니,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멜버른을 기반으로 했다.
AirDNA 스코 샛포드(Scott Shatford) CEO는 "에어비앤비는 더 이상 개인이 자신의 공간이나 자산을 임대해주는 커뮤니티가 아니다"면서 "우리는 전통적인 재산관리 회사가 1000채의 임대 목록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숫자는 억만 장자가 금광에 앉아 있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들은 수백명의 직원과 다른 사람들의 두 번째 집을 관리하는 이 새로운 경제에서 출현한 기업이다"고 덧붙였다.
AirDNA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높은 수입은 연 평균 3만1294파운드(약 4593만원)를 벌어들인 발리의 집주인에게 돌아갔다.
2위는 도쿄로 평균 2만7581파운드(약 4048원)이며, 바르셀로나는 평균 2만1807파운드(약 3200만원)로 3위를 차지했다. 에어비앤비는 전형적인 영국인이 한 달에 3일간 방이나 집을 빌려주고 3000파운드(약 440만원)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비공식적인 기록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