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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L 잔류시 1년 몸값 400만 달러- 미 언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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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L 잔류시 1년 몸값 400만 달러- 미 언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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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승환 공식사이트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오승환(3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년 400만 달러(약 45억원)의 몸값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팬래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80명을 추려 이들의 새로운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을 74번째로 소개하며 지난해보다 부진했던 점을 지적하고 전문가와 이 매체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 모두 1년 계약에 연봉 400만 달러를 오승환의 적정 몸값으로 제시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잔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과연 어떤 팀과 계약을 맺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2016년 1월 세인트루이스와 1+1년 계약을 했다.

2년간 보장 연봉은 525만 달러 (2016년 250만 달러, 2017년 275만 달러)였지만,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1,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6년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활약한 오승환은 올해에는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2년 동안 7승 9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남겼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