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그리워” 복면가왕 꽃새우, 청하의 안타까운 속사정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복면가왕’ 꽃새우로 등장한 청하를 향한 팬들이 'I.O.I'멤버들을 그리워한 나머지 멤버들 특유의 춤을 프리댄스 도중 선보였다고 제기하고 있다.

솔로 데뷔 전 청하는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아이돌 그룹 'I.O.I'로 데뷔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인 'IOI'는 활동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고, 지난 1월 'I.O.I'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I.O.I' 멤버들은 동고동락하며 트레이닝 받은 만큼 사이가 매우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그룹이 해체된 이후에도 멤버들은 꾸준히 만나며 그리움을 달래 왔다.

팬들은 "청하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I.O.I'멤버들과 팬들의 그리움을 달래주었다"고 보고 있다. 지난 6월 7일 'Why don't you know'를 발표한 뒤 왕성한 활동을 펼친 청하는 자신의 무대 말미에 항상 다른 춤을 췄다. 청하가 선보인 프리댄스가 'I.O.I'멤버들과 관련된 춤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는 'I.O.I'의 노래 '너무 너무 너무' 춤을 따라 하기도 했다.

한편 청하는 '복면가왕' 꽃새우로 등장했다. 지난 9월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新 음색가왕 '청개구리왕자'에게 맞서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듀엣 전쟁이 시작됐다.

이날 1라운드 두번째 무대로 '복어아가씨'와 '꽃새우'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선곡, 무대에 앞서 가창력 대결을 예고했다.

이후 판정단 투표 결과 '복어아가씨'가 '꽃새우'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가왕 '꽃새우'는 솔로곡으로 이효리의 '텐미닛'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I.O.I 출신 솔로 가수 청하였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