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류진-YG 최현석, 명불허전 대형 기획사 '믹스나인'서 대결… JYP 판정승?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믹스나인'에 JYP 엔터테인먼트와 YG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 공개됐다.

12일 JTBC '믹스나인'에서는 기획사 투어의 막바지에 JYP와 YG 연습생들이 평가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JYP는 신류진과 박선민이 평가를 받았다. 신류진은 17살로 평소에는 잘 웃고 어리기만 한 모습에서 음악이 나오자 눈빛이 돌변했다.

미리 버스에 탄 합격자들은 화면으로 나오는 신류진의 춤 장면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심사를 한 양현석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왜 에이스로 내보냈는지 알겠다"며 신류진의 춤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JYP에서는 신류진이 합격하고 박선민이 불합격했다.

YG 연습생 평가는 박진영이 맡았다.

이병곤·최현석·김준규의 단체 무대를 본 박진영은 혹평을 했다. 쓴 랩 가사가 너무 별 게 없다는 것. 박진영의 혹평을 들은 양현석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박진영은 개인 무대에서도 김준규의 춤을 보고 "춤은 심각하다"고 말했다. 다른 연습생들도 "YG라서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최현석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박자를 갖고 논다. 춤 하나는 정말 타고 났다"고 칭찬했다. 혹평을 받았지만 셋 모두 합격했다. 최현석은 데뷔조, 나머지 두 명은 연습생 조로 배정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JYP가 더 낫네", "YG 진짜 데뷔조는 보석상자에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