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교수는 과거 ‘영화 제보자의 실제 주인공과 친구들’ 토크쇼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줄기세포 11개 발표 이후 황우석 교수가 사지마비상태인 장애인 아이에게 임상실험을 하려고 했다”며 “그 아이는 나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연구성과가 거짓이라는 걸 알았기에 아이가 염려됐다”며 공익제보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우석, 영화 ‘제보자’보다 더 심했네”, “황우석, 국민이 더 문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파장을 일으킨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제보자’는 지난 2014년 개봉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