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라도는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14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아울러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15일은 동해상, 17~19일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이어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은 전국에 비(강원도 비 또는 눈), 18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 남부지방은 비가 오겠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 오후에는 전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앞서 기상청은 월요일인 13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는 한때 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고 14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 기온은 11도에서 1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인천 13도, 청주 대전 14도,강주 대구 15도,부산 울산 17도 ,제주 17도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산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저녁부터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0.5∼1.0ｍ, 동해 앞바다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0.5∼1.5ｍ, 동해 1.0∼2.5ｍ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