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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화생명, 자산 듀레이션 확대 위한 노력 가시화…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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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화생명, 자산 듀레이션 확대 위한 노력 가시화…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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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한화생명에 대해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자산 듀레이션 확대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익 추정치 상향과 오버행 리스크 축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3분기 수입보험료는 3조1385억원으, 당기순이익은 13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4%, 13.4% 줄어든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수입보험료 감소는 수익성 강화 전략에 다른 저축성 및 일시납 보험 감소 영향이 크다"면서 "일시납 보험은 1033억원으로 39% 줄었다"고 설명햇다.

그는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3분기 자산 듀레이션은 6.98년으로 지난해 말(6.16년)대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환헤지 규정의 변경 영향도 있지만 해외채권 및 대체투자를 통한 듀레이션 확대노력 결과"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