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수주한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은 약 4700억 원 공사 규모”라며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은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마무리 짓고,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기간에 착수 지시서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연내 450억 원의 선수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의 자원 부국으로, 지난해 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의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12월 수주한 그라티(Grati)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660MW)를 준공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