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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강남에 5G 시험기지국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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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강남에 5G 시험기지국 개소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5G 시험기지국을 추가 개소하고 5G 클러스터를 구축해 5G 네트워크와 기술 테스트에 나선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LG유플러스 5G 시험기지국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5G 시험기지국을 추가 개소하고 5G 클러스터를 구축해 5G 네트워크와 기술 테스트에 나선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LG유플러스 5G 시험기지국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신규 5G 시험기지국을 개소한다.

LG유플러스는 시험기지국에서 5G 주파수로 유력한 3.5GHz와 28GHz 대역을 활용해 5G 기술과 서비스 테스트를 시행한다.
강남지역은 유동인구와 고층 빌딩이 많아 인구 밀집과 대규모 데이터 이용 환경, 전파 우회가 어려운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5G 기술과 서비스 테스트에 유용하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5G 시험기지국을 중심으로 5G 클러스터를 조성해 5G 기술과 서비스 준비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음영지역 없이 가장 효율적인 5G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5G 기술의 커버리지와 주파수간 간섭을 시험하고, 전송속도에 대한 필드 테스트도 진행한다. 향후에는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 중인 800MHz, 2.6GHz, 1.8GHz 등의 주파수와도 연동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5G 버스도 도입해 운영한다. 5G 버스는 5G 시험 단말기를 설치하고 5G 클러스터를 주행하며 기지국과 단말 사이에 끊김 없는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성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5G 글로벌 이벤트’에서는 행사에 참석하는 전 세계 VIP들에게 이동하면서 3.5GHz, 28GHz 주파수를 결합한 고속의 전송속도가 구현되는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과 FWA(Fixed Wireless Access) 기반의 IPTV 실시간 서비스 등의 체험행사를 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3.5GHz, 28GHz를 결합해 20Gbps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의 필드테스트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