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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 최공섭 조합장, 대통령상 수상... 흙살리기 운동 등 농업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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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 최공섭 조합장, 대통령상 수상... 흙살리기 운동 등 농업발전 기여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농가소득위해 혼신 다할 것"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 나주시 남평농협 최공섭 조합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 나주시 남평농협 최공섭 조합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남평농협(전남 나주시 소재) 최공섭 조합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는데 최공섭 조합장은 흙 살리기 운동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1996년에 농어민의 날로 공식 제정했으며, 이후 ‘농업인의 날’로 변경했다.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공섭 남평농협 조합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1000만 명 서명운동이 실시되고 있는 이때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인 식량안보, 경관보전, 수자원 확보 및 홍수방지, 지역 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