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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키움증권, 3분기 컨센서스 하회…브로커리지·이자수익 성장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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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키움증권, 3분기 컨센서스 하회…브로커리지·이자수익 성장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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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키움증권에 대해 PI부문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브로커리지와 이자수익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29억원(-23.5% y-y, -54.8% q-q)을 기록했다.
순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주 이유는 PI부문 운용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2Q17에는 369억원을 기록하였으나 3Q17에는 우리은행 중간배당 27억원을 포함했음에도 3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평이다.

핵심 지표인 브로커리지와 이자수익은 여전히 견조한 펀더멘털을 나타냈다. 이자수익은 478억원(+8.9% q-q) 기록하였고, 브로커리지 수익은 일평균거래대금 감소(-7.8% q-q)에도 425억원(-0.4% q-q)를 기록하여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타 사의 무료수수료 캠페인이 8월에 시작했음에도 개인 브로커리지 M/S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7월 23.6%→8월 24.3% → 9월 24.6%)이다.

이는 개인의 현상유지편향 심리와 수수 료율 1.5bp에 대한 가격민감도가 낮기 때문인데, 타사의 무료 수수료 시행에도 키움증권 브로커리지기 M/S는 오히려 상승중이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융자이자율 인하 지난 3일부터 적용되나, 신용융자 증가로 이익감소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또한, 코스닥 시장점유율 1위 증권사로 코스닥 시장 성장 기대감도 보유했으며 금년 예상 ROE 16.0%에 PBR 1.2배로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