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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자원개발 손상처리 선반영…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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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자원개발 손상처리 선반영…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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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안심하고 매수하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3.86조원(+6.5%, 이하 YoY), 영업이익은 -2111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1.58조원(적자지속), 순이익은 -1.09조원(적자지속)이다. GLNG 손상차손은 세전 기준 1조2736억원, 세후 기준 8915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4455억원(+102.7% YoY)을 예상한다. 가스도매 영업이익은 3901억원(+109.3%), 자원개발은 491억원(+68.7%)이 기대된다.

17년 가스도매 영업이익은 적정투자보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40억원이 증가한다. 3분기 누계로 1698억원이 감소했다.

4분기에는 2037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원개발 손상차손은 1800억원 전망한다. Prelude 1,500억원(투자금액 1.9조원, 생산원가 50달러/bbl), 사이프러스 300억원으로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는 자원개발 손상처리에 대해 선반영되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 4분기 추가 자원개발 손상처리는 선제적 대응이다”며 “18년 유가가 55달러/bbl 아래로 하락하지 않을 경우 GLNG/Prelude 손상처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17년 11월 미수금 회수단가 제거로 가스가격 9.3% 하락, 18년 4월 LNG 세제 인하 등에 따른 가스가격경쟁력 강화, 19년 이후 발전순서 결정시 기존 연료비에 미세먼지, 탄소배출권반영에 따른 가스발전 가동률 상승 등 중장기 가스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