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은 지금부터 내년까지 IP 기반 기대신작 국내외(특히, 중국 및 한국 중심) 론칭일정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9월29일 중국시장에 론칭한 대천사지검 H5는 론칭초기 월 환산 매출이 200억원 이상(론칭 후 24일간 170억원. 일평균 7억원)으로 대천사지검 론칭 초기 매출과 거의 유사한 수준을 달성하며 대천사지검의 65% 수준 정도를 예상했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망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현재 기적 뮤:최강자의 사전예약자는 50만명, 기적:각성은 580만명에 달하고 있다.
또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올 4분기 말 또는 늦어도 내년 1분기 초 국내시장에, 샷온라인 골프는 내년 1분기 북미·유럽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다. 뮤템페스트(타렌이 개발한 웹게임 기적중생의 한국버전)는 올 4분기 말 또는 내년 초 국내시장에 론칭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각성 한국버전(명칭 미정)은 중국시장 론칭 후 1-2개 분기 뒤 한국시장에 론칭될 계획이다.
성 연구원은 "다수의 IP 기반 기대신작들 매출 전망치 상향이 기존게임 매출 전망치 하향을 초과함에 따라 내년 이후 전체 실적 전망치를 올렸다"며 "현 시점 핵심 투자포인트는 IP 기반 기대신작 중심 신작모멘텀 가동이 임박했다는 점"이라고 말해다.
이어 "신작 사전 기대감으로 저점 대비 상당수준 상승한 시점이라 이익실현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으나, 다수의 IP 기반 신작 중 아직 핵심 기대신작은 1개도 론칭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상승을 신작 기대감 선반영 완료로 단정하는 것 또한 리스크일 수 있다"며 "여러 일정 중 최소한 최고의 기대신작인 [기적:각성]의 중국 및 한국시장 론칭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어 모멘텀이 소멸되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대응도 충분히 유효한 전략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