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원 블랙은 11월 말부터 온라인몰과 전국 80개소 헬로모바일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예약 가입을 받는다. 출고가는 50만원 후반대가 유력하다.
국내 단말기 판매를 총괄하는 'TCL커뮤니케이션코리아‘가 전국 105개소로 구축된 동부대우서비스센터와 행복AS센터에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키원 블랙은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지난해 말 블랙베리 브랜드를 인수한 후 선보인 첫 스마트폰이다. 아시아에서는 인도, 중국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에 출시된다.
국내판 단말기의 특징은 블랙베리의 상징인 물리적 쿼티자판에 한국어 각인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그간 해외직구를 통해 이용 가능했던 키원 블랙은 별도의 한국어 각인이 없는 영문 자판으로 사용해야 했다.
키원 블랙은 실버 모델보다 1GB 늘어난 4GB 램을 장착했으며 내장 메모리도 64GB로 전보다 두 배 늘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