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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박서준, 씁쓸했던 과거 자주 듣던 말 "너 같이 생긴 애가 어떻게 배우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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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박서준, 씁쓸했던 과거 자주 듣던 말 "너 같이 생긴 애가 어떻게 배우하냐"

배우 박서준이 지난 10월 영화 '청년경찰'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출처=TV조선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박서준이 지난 10월 영화 '청년경찰'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출처=TV조선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박서준이 tvN ‘윤식당2’에 참석하기로 밝히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수상 소감이 재조명 된다.
박서준은 지난 10월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강하늘과 공동 주연한 영화 ‘청년경찰’에서의 연기가 인정받았다. 박서준은 수상 소감에서 울먹이며 자신의 이름을 먼저 밝힌 뒤 ‘청년경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박서준은 청년 경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김주환 감독, 조상윤 촬영 감독, 최기호 미술 감독, 박준규 조명 감독들과 스텝에 먼저 영광을 돌렸다. 박서준은 생각나는 대로 말씀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한국 영화가 많이 발전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공을 팬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씁쓸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처음에 데뷔할 때는 “너 같이 생긴 애가 어떻게, 너 같은 성격을 가진 애가 어떻게 배우가 되고 연기를 하겠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것. 박서준은 “시대가 좋아졌다. 이 시대에 살아갈 수 있게 나아주신 부모님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끝마쳤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9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청년경찰’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