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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9.3%↓… “신규사업 투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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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9.3%↓… “신규사업 투자 영향”

유진기업의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데이' 목동점 외관.이미지 확대보기
유진기업의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데이' 목동점 외관.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유진기업은 1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진기업의 3분기 매출액은 30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214억원)은 9.3% 감소했다.

유진기업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건자재 유통분야 신규사업 투자로 3분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78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증가했다.

유진기업은 올해 건자재 유통사업과 홈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데이’에 역량을 집중했다. 건자재 유통사업은 신규사업의 성장으로 지난 2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3분기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 내년 1분기부터 상당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홈데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3호점을 열어다. 3호점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롯데고양점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이케아도 함께 입점해 있어 홈데이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유진기업은 개별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2068억원, 영업이익 62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9%, 15.4% 증가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