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은행 영업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증시 개·폐장 1시간씩 늦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 영업시간과 증권시장 개·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이와관련 은행연합회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은행 영업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폐점시간도 한 시간 미룬 오후 5시로 조정한다.

증시 개장과 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 및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의 거래시간은 1시간 늦춘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조정된다.

파생상품시장의 경우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종료시간을 1시간씩 순연하고, 통화상품,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및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순연(돈육선물은 거래시간 변경 없음)한다.
장 개시 전에 열리는 시간 외 시장도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로 거래시간이 1시간 미뤄졌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단일가매매와 시간 외 대량매매의 경우 거래 개시 시점은 1시간 늦어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그대로다.

정규시장 순연에 따라 야간시장도 개장시간을 1시간 순연(장종료시간 변동 없음)된다.

이밖에도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하고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 없다.

KSM(KRX Starup Market)의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 순연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