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2520선 주춤, 나흘째 지지부진…외인 순매도 강화

공유
0

코스피 2520선 주춤, 나흘째 지지부진…외인 순매도 강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520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밤사이 미국증시는 상승마감했다. 미국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으로 하락출발했지만, 유틸리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반전했다.
다우지수는 17.49포인트(0.07%) 높은 2만3439.70에, S&P500지수는 2.54포인트(0.10%) 상승한 2584.84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66포인트(0.10%) 오른 6757.60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에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보이며 2520선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009억원에 달했다.

기관, 개인은 각각 1409억원, 117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날보다 3.71포인트(0.15%) 하락한 2526.6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투자로 미래기술 확보에 나섰고 내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1.83% 내렸다.

기아차도 2.09% 내리며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도 4분기 영업이익 개선전망에도 불구하고 0.59%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0.82%, 삼성물산 0.36%, LG 0.47%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KT&G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63% 뛰었다.

SK하이닉스 1.34%, 삼성바이오로직스 1.06%, SK 1.78%, POSCO 0.16%, KB금융 0.3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