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증시는 상승마감했다. 미국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으로 하락출발했지만, 유틸리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반전했다.
나스닥 지수는 6.66포인트(0.10%) 오른 6757.60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에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보이며 2520선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009억원에 달했다.
기관, 개인은 각각 1409억원, 117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날보다 3.71포인트(0.15%) 하락한 2526.64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투자로 미래기술 확보에 나섰고 내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1.83% 내렸다.
기아차도 2.09% 내리며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도 4분기 영업이익 개선전망에도 불구하고 0.59%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0.82%, 삼성물산 0.36%, LG 0.47%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KT&G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63% 뛰었다.
SK하이닉스 1.34%, 삼성바이오로직스 1.06%, SK 1.78%, POSCO 0.16%, KB금융 0.3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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