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세 1선 퇴진론’ 현실화… 윤주화·김종호 사장 등 퇴임

기사입력 : 2017-11-14 16:51 (최종수정 2017-11-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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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유호승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에 세대교체 물결이 거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당시 인사의 키워드는 ‘젊은피’와 ‘세대교체’다.

해당 키워드에 따라 최근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사장단의 평균연령은 55.9세다. 가장 젊은 승진자는 시스템LSI 사업부장인 강인엽 사장으로 54세(1963년생)다.

삼성전자는 통상 사장급 이상 고위임원을 25명 수준으로 맞춘다. 승진한 임원이 있으면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임원도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장단 중 ‘60세 이상’을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기준으로 설정했다.

60세라는 기준에 따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이인용 사장은 지난 3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1957년생인 이인용 사장은 커뮤니케이션팀장직을 내려놓은 후 2선에서 상임고문직을 맡아 흩어져 있는 사회공헌 부문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인용 사장뿐만 아니라 다른 60세 이상 사장들도 잇달아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사회봉사단을 이끌던 윤주화 사장과 김종호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사장 등도 회사를 떠난다.

회사를 떠난 사장급 임원은 모두 5명이다. 이인용 사장과 윤주화 사장(1953년생), 김종호 사장(1957년생), 장원기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1955년생), 정칠희 종합기술원장 사장(1957년생) 등이다.

아울러 신규 선임된 임원은 정현호 사업지원TF장 사장과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지선 무선 전략마케팅실 전문위원, 김대우 반도체연구소 연구위원 등 4명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 2월 해체한 미래전략실의 부재로 임원 인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60세 이상 사장들의 거취가 알려진 만큼 이번주 중 나머지 인사도 시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유호승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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