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수능 기획①]일생일대 시험… 수능 최적화 분위기 만들기 돌입
[수능 기획②]“수능 준비 다 했니?” 시험 전·중·후 준비물과 유의사항
[수능 기획④]예민한 수험생, 막바지 건강 관리법은?
수능은 매년 치러지지만 그 때마다 규정이 조금씩 바뀐다. 이 때문에 사소한 실수로 시험을 망치는 수험생들이 항상 생긴다. 그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능 전·중·후 수험생들이 주의해야할 사항들을 짚어보자.
◇시험 전 사전답사는 필수
더욱 중요한 것은 시험 장소까지 가는 동선 파악이다. 수능 장소는 수능원서에 기재한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에 배치된다. 미리 2~3개의 동선을 익혀두고 조금 이르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교통상황은 평소보다 혼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실시간이 1초라도 지나면 문이 잠긴다.
◇챙겨야 할 것과 챙기지 말아야 할 것
시험 당일 교실에는 벽시계가 없다. 이 때문에 시계를 꼭 챙겨야 한다. 단 스마트워치나 전자시계는 소지할 수 없다.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아날로그시계도 금지된다.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만 소지 가능하다.
수능 때마다 들리는 안타까운 소식 중 하나가 소지해선 안 되는 물건을 제출하지 않아 시험이 무효처리 되는 경우다. 스마트폰은 물론 전자사전, 계산기 등 전자기기는 전면 금지다. 혹여 가져왔다면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모두 제출해야 한다.
시험 중에는 자신의 수험표를 잘 숙지하고 시험지 유형이 어떤 것이지 잊지 말아야 한다. OMR카드에 시험지 유형을 잘 표기해야 한다. 시험이 종료되면 시험지에서 바로 손을 떼어야 한다. 또 4교시 선택과목의 경우 탐구영역별 과목의 순서에 따라 해당 시간을 지켜 풀어야 한다.
◇끝나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
수능이 끝나면 입시학원들에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원들이 제공하는 정보는 수험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도 많기 때문에 꼭 챙기길 추천한다. 수능 난이도는 매년 다르다. 나만의 입시 전략을 짜는 것이 합격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