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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37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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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37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377억원을 시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377억원을 시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377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2051억 원) 대비 326억 원(15.9%) 증가한 수치다.

14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43.6%)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06%포인트 및 0.70%포인트 개선된 0.52%, 6.78%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31%포인트, 0.16%포인트 개선된 0.57%, 0.26%로 하락,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6.09%로 지속적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른 부실여신 감소와 충당금전입액 환입 기조가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투자상품 관련 수수료수익 및 구조화상품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증대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대 △철저한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 의한 전반적인 비용 감소 등을 이익 향상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미래지향적 영업채널 구축의 일환으로 태블릿PC 기반의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응용한 와이어리스 경량 점포인 뱅크샵과 뱅크데스크에서 주말과 야간에도 일반 은행업무는 물론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공인인증서 없이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셀프뱅크(Self Bank)’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구현하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