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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카카오게임즈가 14일 오후 5시부터 블루홀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출시 버전에서는 ‘솔로’ 모드만 플레이 할 수 있다. ‘듀오’와 ‘스쿼드’ 모드는 이르면 다음 달 추가될 예정이다. 15세 이용가 버전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별도 패키지 구매 없이도 ‘다음 게임’ 플랫폼을 이용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구매에 부담을 느낀 이용자라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3일 카카오게임즈는 스팀과의 서버 분리 이유로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한 쾌적한 플레이 환경과 부정행위 대응을 들었다. 최근 증가하는 해외 이용자로 인한 서버 부하와 핵 등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를 위해 서버를 분리했다는 설명이다. 출시 하루 전 갑작스런 발표로 의아함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서버 통합운영 방침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한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오픈 기념 사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은 응모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정품과 마우스 패드, 다이어리 등 다양한 사은품을 노려볼 수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