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영업익 899억원… 삼양-농심 '식품업계' 실적 비교해보니

기사입력 : 2017-11-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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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영업익 899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식품업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후폭풍이 잦아드는 분위기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오리온 3분기 영업익 899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식품업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후폭풍이 잦아드는 분위기다.

오리온그룹은 올해 3분기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 5799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4.8%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익 899억원의 이유로 주목할만 이유로 오리온 측은 “국내 매출이 완연한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여파를 극복해 나가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익 899억원을 기록한 오리온과 함께 식품업계의 3분기 영업 실적도 주목할만 하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수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3분기 수출액은 511억원으로 올해 누적 수출액은 139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 154% 증가한 수준이며 수출을 포함한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330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또한 312억원으로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인 252억원을 3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7억원)보다 37.6%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 증가한 571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90억원으로 25.7% 급증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사드 리스크를 극복,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중국 외 동남아 등으로 K푸드 인기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한지명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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