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규모가 커졌으며 경쟁도 치열해져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994억원(전년대비 +11%)으로 과거보다 낮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필러 내수와 수출은 각각 12%, 8.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는 10% 이상의 외형 및 이익 증가, 5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중국과 미국 진출을 위한 임상 및 개발 진전 때문"이라며 "현재 중국에서는 보툴리눔 제제의 임상 3상이 완료됐으며 미국에서는 임상 3상 준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6억원이었으나 실제 영업익은 169억원에 그쳤다.
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 감소한 것은 판관비가 39%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경상연구개발비가 49억원으로 증가했고 내수 시장 경쟁 격화로 지급수수료(+8억원), 광고선전비(+10억원) 등 마케팅 관련 비용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