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을 최근 환율로 환산한 부두 도착도 가격은 톤당 64만 2000원이다. 하역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한 판매 원가는 68만원 수준에 육박한다. 반면 최근 중국산 철근 판매 시세는 저가의 가격이 톤당 62만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철근 수입업계의 손실이 최대 톤당 6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1~9월 수입철근은 총 2만 1469톤이 통관됐다. 이달 철근 수입량은 10만톤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바 있다. 그러나 현재 추이가 이어질 경우 11월 철근 수입량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