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T, 일부 장비 한전 전기설비 장애로 정전 상태…… "현재 복구 중"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KT가 15일 경북 포항 북부 지역에 발생한 규모 5.5 규모의 지진의 여파로 한전 전기설비 장애가 일어나 일부 장비를 복구 중이라고 오후 5시 40분경 밝혔다.

KT는 "이날 통신 시설 피해는 없었나 일부 장비가 한전 전기설비 장애로 정전 상태이며 현재 복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KT는 대구네트워크본부 소속 기술 전문가들을 긴급 상황 대응 위해 현장에 출동시켰다.
KT는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위해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6개의 지역 관제센터 직원 350여명이 네트워크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지진 발생 당시 전국 LTE 데이터 트래픽은 약 80% 상승 했으며 VoLTE, 3G를 포함한 음성통화 관련 트래픽은 2 ~ 3배 증가 했다. 포항 북구 지역 VoLTE 트래픽은 지진 당시 9배 증가 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