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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지진 피해에 홈페이지도 마비?… “접속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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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지진 피해에 홈페이지도 마비?… “접속 불가”

15일 오후 2시 30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15일 오후 2시 30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포항에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한동대 외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한동대는 여진 등의 우려로 오는 18일까지 휴교 결정을 내렸다. 한동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상한 2명은 인근 세명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대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지진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동대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인근 교회에서 숙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학교가 휴교 결정을 내린 만큼 내일 오전부터 고향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