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수능 23일로 연기, 16일 예정됐던 일정 그대로… 지진난 포항 전체 휴교

공유
0

수능 23일로 연기, 16일 예정됐던 일정 그대로… 지진난 포항 전체 휴교

수능이 16일에서 23일로 연기되며 수험생을 비롯한 전국 학생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사진=뉴시스
수능이 16일에서 23일로 연기되며 수험생을 비롯한 전국 학생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 지진으로 16일 수능이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수능이 예정돼 있던 16일에는 학생들의 혼선이 빚어질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16일부터 포항 전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이번 주 내내 휴교한다.

수능 시험장으로 선발돼 등교하지 않기로 예정됐던 학교 역시 휴교한다. 수능 시험으로 인해 1시간 늦게 등교가 예정돼 있던 조치도 그대로 진행된다.

반면 경기도 교육청의 경우 위의 교육부 방침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경기도 교육청은 개별 학교에서 정상 등교 문자를 받은 경우 그 학교 방침에 따르도록 했다.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와 선생님이 수능 감독관으로 차출된 경우에는 예정대로 휴교한다.

한편, 규모 5.4가 넘는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에는 여전히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수개월 동안 여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