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주요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최근 증시상승에 따른 가격부담과 에너지주의 약세가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66포인트(0.5%) 내린 6706.21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252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인의 순매수규모가 확대되며 지수도 2530선으로 뛰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16.54포인트(0.66%) 상승한 2534.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엿새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2876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2219억원, 803억원을 내다팔았다.
LG가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에 3.61% 상승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 3.82%, S-Oil 2.98%, LG화학 2.14%, 삼성물산 1.44%, KB금융1.22% 등도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 0.80%, SK하이닉스 0.61%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 2.29%, 현대차 1.24% 내렸다. KT&G 1.28%, LG생활건강 0.74%, 삼성SDI 0.92% 등이 하락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