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 장기용과 인생 체인지?!…손호준과 한 번 더?!(11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고백부부'에서 장나라의 인생체인지 커플이 장기용인지 손호준과 다시 한 번 커플이 되는 것일까.다.

17일 밤 방송되는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 1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최반도(손호준 분)는 자신이 사랑한 여자가 민서영(고보결 분)이 아니라 마진주(장나라 분)임을 알게 돼 인생체인지 커플이 과연 누가 될 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포도상자를 들고 온 최반도가 진주 엄마 고은숙(김미경 분)을 만난 후 그냥 돌아가자 진주는 아쉬워한다. 혼자 남은 마진주는 "나 좀 안아 주지. 나랑 좀 울어주지"라고 울먹인다.

이날 한국대에서는 이사장 퇴진 운동이 일어난다. 정남길(장기용 분)은 시위대가 부친 정기도 이사장의 차에 계란을 투척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진주는 그런 남길을 보고 안타까워한다.

한편 윤보름(한보름 분)과 안재우(허정민 분)는 응원동아리에서 하는 전국 치어리딩 경연대회 일정이 잡혀 바빠진다. 동아리 회원들은 보름에게 "너랑 같이 센터 차지할 파트너 경쟁이 치열하겠네"라고 말한다. 재우는 보름 옆에서 열심히 응원연습을 하는 척 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반도는 진주 손가락에 난 반지자국을 보고 "너 그 반지 자국 언제부터 있었어?"라고 물어본다. 이후 반도는 프러포즈 반지를 사러 악세사리 숍으로 달려간다.

진주는 같이 밥을 먹게 된 정남길에게 "감정 표현하는 법을 잘 모르죠?"라고 물어본다. 남길은 대답 대신 "자꾸 그런 눈으로 보면 설레는데…"라고 말을 돌린다.
한편 반도는 진주와 남길이 나란히 걸어오는 것을 보고 긴장한다. 하지만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이 반도 앞에 나타나 눈길을 끈다.

민서영은 반도에게 "남자가 지 마음도 못 알아채고"라며 "너 그 진주라는 애 좋아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종영을 2회 앞둔 가운데 38세 18년차 부부에서 어느날 갑자기 고 백(Go Back)해서 20살 싱글로 다시 만난 반도와 진주는 각각 민서영과 정남길을 선택해 인생체인지를 하는 것인지 또 다시 커플로 이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2부작 '고백부부'는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