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월마트, 시스코 등 주요기업의 실적호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9달러) 하락한 55.14달러에 거래가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강세에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낙폭이 축소됐다.
외국인의 매수세를 강화했으나 지수반등을 이끌지는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555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4418억원, 1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0.80포인트(0.03%) 하락한 2533.99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황호조로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 0.07%와 SK하이닉스 0.61% 올랐다.LG전자 0.43%, 삼성SDI 2.09% 상승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 하락과 원화가치상승에 대표 수혜주인 항공주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5.48% 뛰었다. 아시아나항공도 11.26% 급등했다.제주항공도 5.03% 올랐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롱패딩'이 인기를 끌면서 이날 제조사인 신성통상 주가도 17.89% 급등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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