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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에 물려 사진 작가 전치 4주 부상....누리꾼들 "최시원 반려견은 안락사 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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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에 물려 사진 작가 전치 4주 부상....누리꾼들 "최시원 반려견은 안락사 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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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서울 한일관 사장 김모씨가 지난 달 30일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른 개에 물린 뒤 사망한 가운데 경기 용인의 한 사진촬영 스튜디오에서 20대 여성이 사진작가가 기르는 몸무게 9㎏짜리 시바견에 얼굴을 물려 다쳤다며 해당 작가를 고소,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A(27·여)씨가 지인의 웨딩촬영을 돕기 위해 용인의 한 사진촬영 스튜디오를 찾았다가 몸무게 9㎏짜리 시바견에 얼굴을 크게 물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는 테라스에 묶여 있던 시바견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사고를 당했다 주장했다.

A씨는 “스튜디오 측에서 개가 사람을 물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한적이 업다”며 지난 9일 개 주인인 사진작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반면 B씨와 당시 스튜디오에 있던 직원은 웨딩촬영한 신랑 등에게 “개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반박했다.

한편 시바견은 진돗개와 비슷하게 생긴 일본 전통견이다.어깨까지의 표준 높이가 수컷 39.5㎝, 암컷 36.5㎝이며 체중은 수컷 9∼11㎏, 암컷 7∼9㎏ 정도이다.

누리꾼들은 “시바견은 애시당초 애완견 아니야” “머리 만진다고 물리 않을텐데” “최시원 반려견은 안락사 했는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