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돈꽃' 장혁 빅픽처에 말려드는 박세영·장승조, 정략 결혼 강행?!…인물관계도·3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돈꽃' 장혁이 정략결혼을 위해 박세영과 장승조의 우연한 만남을 이어간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돈꽃'(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 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필주(장혁 분)는 또다시 우연을 가장해 나모현(박세영 분)과 장부천(장승조 분)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는 강필주가 청아그룹을 마음대로 조종하기 위한 큰 그림이다. 나모현은 차기 대권주자 나기철(박지일 분)의원의 딸이고 장부천은 청아그룹 장국천(이순재 분) 회장의 장손이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 강필주는 청아구릅을 손에 넣으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인 나모현을 희생양으로 선택했다. 이후 필주는 장부천과 나모현을 연결시키기 위해 철새를 총으로 쏘기까지 했다. 환경지킴이인 나모현과 장부천의 자연스러운 첫만남을 위해 철새도래지로 부천을 데려가 총을 쏜 것. 이후 필주는 부천에게 철새를 구하라고 신호를 보냈고 모현은 물에 들어가 새를 건져온 부천에게 고마워했다.

3회에서 나모현은 식당에 있는 강필주와 장부천을 보고 깜짝 놀란다. "어떻게 여기서 봐요?"라는 모현에게 강필주는 "처음 뵙겠습니다. 장부천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러자 장부천은 "강필주입니다. 강필주"라고 장난스레 인사를 건넨다.

그러자 나모현은 "강필주씨 무슨 일 하세요?"라고 물으며 장부천에게 관심을 보인다.

강필주는 마침내 온라인 기사 삭제를 결심한다. 필주는 절친 박용구(류담 분)에게 "온라인에 있는 나랑 장부천 기사 싹 다 지워야겠어. 깨끗하게"라고 지시한다.

이후 강필주는 현 대권 후보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나기철 의원을 비밀리에 만나 차기 대권준비를 하라고 전한다. 필주는 "5년 금방 금방입니다. 의원님. 미리미리 준비하셔야지요"라며 "(차기 대권 선거 준비 자금을 나모현과 장부천) 결혼식날 드리겠습니다"라고 압박한다.
장국천은 장부천과 장여천(임강성 분) 중 후계자를 선정하기 위해 강필주를 압박한다. 국천은 "총은 반드시 한 놈이 가져야 한다"며 나모현을 데리고 오라고 지시한다. 장국천은 필주에게 "보름 줄 거야. 그 안에 내 장손주 며느리 얼굴 좀 보자"라고 통보한다.

앞서 강필주는 청아그룹 후계자로 아들 장부천을 확고하게 해 달라는 정말란(이미숙 분)의 청탁을 받고 차기대권주자 나기철 의원의 딸 나모현과 장부천의 정략결혼을 계획했다. 정말란은 시아버지 장국천이 둘째아들 장성만(선우재덕 분)의 장남 장여천에게로 마음이 기울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낀 것. 현재 정말란은 강필주의 정체를 모르고 자신의 수족처럼 완전히 의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필주는 정말란의 남편이자 장국천의 첫째아들인 장수만(한동환 분)의 숨겨진 핏줄이다. 과거 부친 장수만이 죽던 날 필주는 정말란에 의해 어머니와 동생을 잃었다. 이후 고아원에서 자라 변호사가 된 필주는 청아그룹으로 들어가 철저하게 신분을 숨기고 개처럼 살고 있다.

첫사랑 나모현까지 희생시키며 정말란을 돕는 척하고 있는 강필주가 언제 숨겨진 손톱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아자내고 있다.

MBC 주말 특별기획 '돈꽃'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