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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팬들도 등 돌리게 했다… "멤버 많은 탓?" 슈퍼주니어의 기구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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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팬들도 등 돌리게 했다… "멤버 많은 탓?" 슈퍼주니어의 기구한 운명

강인 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강인 트위터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강인의 여자친구 폭행사건이 논란 도마에 오르며 그룹 슈퍼주니어의 기구한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가운데 타이틀곡 ‘트윈스’로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이렇게 멤버 수가 많은 보이그룹은 흔하지 않아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슈퍼주니어의 멤버를 모두 외우면 연예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여기에 다음해인 2006년 규현이 추가 영입됐다. 규현은 현재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슈퍼주니어의 보컬라인으로 인기를 굳힌 가운데 군 복무 중이다.

규현의 영입을 둘러싸고도 많은 잡음이 있었다. 슈퍼주니어의 잡음은 조금씩 시작됐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수가 많아서인지 지속적으로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한경의 탈퇴에 대형 교통사고까지 덮쳤다. 이 사고로 일부 멤버들은 중상을 입고 팬들의 마음을 덜컹하게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유일한 ‘유부남’ 성민은 결혼 과정에서 팬들과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 시원은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지만 반려견과 관련된 한일관 대표 사망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특히 강인은 가장 사회 뉴스에 많이 나온 멤버였다. 두차례 음주운전과 술자리 폭행으로 논란이 일었고 자숙 기간을 거친 강인은 거듭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강인을 믿어보려던 팬들은 이번 여자친구 폭행 건으로 실망을 금치 못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슈퍼주니어 진짜 왜이러냐”,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가”, “그냥 강인은 일단 빼는게 좋을 듯”, “희철이랑 규현이가 하드캐리 해놨는데 다 망치는 인간들”, “도와주지 못할망정 망치진 말아줘라”, “슈퍼주니어는 더 클 수 있었는데 몇몇 때문에 안 되는거다”, “슈주는 진짜 말 많은 그룹이긴 한 듯” 등의 글을 올렸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