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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피카부, 저 달이 조울증에 걸릴 시간까지?… 팬들 가사 유추 '미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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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피카부, 저 달이 조울증에 걸릴 시간까지?… 팬들 가사 유추 '미궁 속으로'

레드벨벳 '피카부' 뮤직비디오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레드벨벳 '피카부' 뮤직비디오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레드벨벳 신곡 ‘피카부’가 공개된 가운데 가사를 두고 팬들의 혼란이 빚어졌다. 바로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가사 때문에 일어나는 해프닝으로 보여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17일 오후 6시 레드벨벳의 ‘피카부’가 공개됐다. 그러자 팬들이 들리는 대로 가사를 예상했지만 쉽사리 이해할 수 없어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피카부의 가사 중 ‘술래는 너로 정해졌어 재밌을 거야 끼워 줄게 (Peek-Peek-A-Peek-A-Boo) 저 달이 정글짐에 걸릴 시간까지 노는 거야’는 다양한 내용으로 변형됐다.

한 누리꾼은 ‘저 달이 정글짐에 걸릴 시간까지/저 달이 조울증에 걸릴 시간까지/저 달이 저물 쯤에 걸릴 시간까지’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겼다. 팬들 사이에서 가사를 두고 갈리는 의견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는 것.

이에 팬들은 “저렇게 생각하고 들으면 다 그럴싸하게 들린다”라는 반응을 내놨다. 이처럼 피카부 공개와 관련,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같이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피카부 컨셉과 관련해 난해하다는 반응이 크다. 레드벨벳은 그간 독특하면서도 특유의 귀여움과 섹시함으로 인기 걸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려왔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