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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경제협력 나서는 경기·전남… 남경필 지사 싱가포르, 이재영 권한대행 중·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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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경제협력 나서는 경기·전남… 남경필 지사 싱가포르, 이재영 권한대행 중·일 출국

경남도 권한대행도 日야마구치 현과 ‘유도 교류협정’ 체결

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아시아 지역 경제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싱가포르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고 한경호 경남도 권한대행도 일본을 방문해 각각의 교류와 협력에 나선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아시아 지역 경제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싱가포르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고 한경호 경남도 권한대행도 일본을 방문해 각각의 교류와 협력에 나선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아시아 지역 국제교류와 외자유치 등 경제협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일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1~22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GBC싱가포르 개소,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SCCCI) 개소식 참석,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경제협력 MOU 등 경제협력 강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남 지사의 싱가포르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아세안 시장 선점을 위해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미얀마·라오스·태국 등 아세안 국가를 방문하며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특히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경제와 교역 중심 역할을 하며 포스트차이나로 꼽힌다”고 싱가포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남 지사보다 하루 앞서 일본과 중국을 잇따라 방문한다.

전남도는 이 권한대행이 20일부터 3일간 일본, 나머지 3일간 중국에서 국제 교류 및 자매결연 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야마구치(山口) 현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후 기능성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일본 정밀화학기업 스미토모세이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중국에서는 산시(山西)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한중관계 복원에 신호탄을 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남도도 올해 결연 30주년을 맞은 야마구치 현과 우호협력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20~22일 열리는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및 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한경호 권한대행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방문에서 야마구치 현 지사와 자매결연 강화 협정과 스포츠분야 교류 강화를 위해 ‘유도 교류협정’을 체결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