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생리대 파동 이후 ‘해외 유기농 생리대’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핀란드 델리팝(Delipap oy)사의 ‘뷰코셋 생리대’를 20일 오후 3시 10분부터 30분간 판매한다. 북유럽 친환경 인증 ‘스완라벨’을 획득한 제품으로, 화학 처리된 고분자 흡수체 대신 천연펄프 흡수체를 사용했다. 특히, 생리대 단품 하나하나에 제조날짜가 적혀 있어 신뢰할 수 있다.
오후 2시 40분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티슈 브랜드 ‘파세오(PASEO)’를 론칭한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인증·관리 받는 100% 순수 천연펄프만을 사용했다. 또한 수목림의 채집, 펄프의 생산 및 완제품 생산 가공까지의 전 공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번 론칭을 위해 롯데홈쇼핑 전용 가공라인을 설계해 특별 관리하며, 최상의 제품들을 생산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두루마리롤(30롤/3팩), 미용티슈(6팩), 키친타올(2개)을 한 세트로 구성해 3만 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논란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 기능, 품질을 모두 갖춘 생활용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